
음주단속 부활..비접촉 알코올 감지기 도입 / KBS뉴스(NEWS)
교통경찰이 고속도로에서 대전으로 들어오는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벌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자취를 감췄던 음주측정기도 등장했습니다. 측정기를 대신한 S자형 선별식 단속이 음주운전 예방에 효과가 적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대신 비접촉 감지기를 도입했는데 감지기가 차량 공기에서 알코올을 먼저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호흡식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음주 여부를 확인합니다. 운전자) "불어도 되는 거예요? 경찰) 불지 마시고, 묻는 말에 대답해주세요. 선생님 음주하셨나요? 운전자) 아니요. 경찰) 감사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 경찰이 새로 도입한 비접촉 음주감지기입니다. 공기 중 알코올을 측정하다 보니 이처럼 세정제에도 반응합니다. 실제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 않았어도 세정제를 바르거나 뿌렸을 경우 적색등과 경고음이 울립니다. "아, 세정제가 있어서, 일단 차량에 알코올성분이 감지가 돼서 운전자분 호흡으로 음주운전 여부를…" 때문에 불면 끝나는 호흡식 음주측정보다 비접촉 음주단속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박경주/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위 "차량 내 감지센서를 넣고 3초에서 5초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기존과 다르게 일정 부분 차량의 정체가 심해지는 현상은 일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전경찰은 코로나 19로 회식과 모임이 크게 줄었음에도 최근 석 달 동안 96건의 음주 사고로 1명이 죽고 151명이 다쳐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단속이 불가피하다며 시민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재훈입니다. #대전 #세종 #충남 #KBS #뉴스 KBS 대전 http://daejeon.kbs.co.kr/ KBS 대/세/남 뉴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GNz... 대케 KBS 대/세/남 https://www.youtube.com/channel/UCU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