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헬싱키 직항 개설…양국 교류 대폭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부산-헬싱키 직항 개설…양국 교류 대폭 강화 [앵커] 우리나라와 핀란드의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인적 교류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양국은 특히 부산과 헬싱키 간의 직항 노선을 새로 만들어 교류를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핀란드는 정상회담 뒤 MOU 체결을 통해 내년 3월 말부터 부산에서 헬싱키로 향하는 주 3회 직항 노선을 새로 열기로 했습니다 헬싱키가 동북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만큼 이동 편의를 높여 해외 환승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부산과 유럽을 잇는 첫 직항로입니다 국빈방문 계기에 내 고향 부산과 헬싱키가 더욱 가까워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핀란드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대륙이 하나로 연결될 것입니다 " 매년 4,000개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만들어지는 핀란드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도 중점 논의됐습니다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기업 간 상생 협력이 가능하도록 창업생태계를 함께 꾸려나가겠다는 겁니다 [사울리 니니스퇴 / 핀란드 대통령] "워킹홀리데이와 '탤런트 부스트'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재능 있는 젊은 사람들이 교류하면서, 양국 나라에서 일할 기회를 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 양 정상은 우수한 인재들이 양국 성장의 주역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양국의 이번 MOU 체결로 두 나라 청년들의 교류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헬싱키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