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금융범죄, 얼굴 음성까지 모방

진화하는 금융범죄, 얼굴 음성까지 모방

최근 디지털 금융범죄 수법이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이나 인물을 사칭하는 전통 방식에서 나아가 가족이나 지인의 프로필을 사칭해 전화나 메신저로 접근하는 것으로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에 따르면 금융소비자 2명 중 1명이 전화나 문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금융사기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사기 노출이 실제 금전피해로 이어진 비율은 3 3%로 낮은 수치였지만, 평균 피해금액은 2000만원이 넘었습니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이 발신자로 뜨도록 만든 뒤 돈을 요구하는 신종 피싱 수법도 등장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얼굴이나 음성을 변조하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금융범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사기 모니터링을 강화해, 새로 등장하는 범죄수법을 감독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범용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선임연구원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정보 제공을 보다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금융사기 실태조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부는 민생을 위협하는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금융당국이 함께 모인 합동수사단을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종용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디지털#금융범죄#범죄수법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