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계 인사, 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미국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재계 인사, 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미국행' [앵커]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속속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재계와 의회 차원의 '취임식 외교'로 한미 관계 강화의 물꼬를 틀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고 온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정용진 / 신세계그룹 회장(지난달 22일)]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시켜줘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좀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번에는 현지시간 20일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실세로 꼽히는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2기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취임식 전후 트럼프 당선인과도 두번째 면담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 회장을 비롯해 트럼프 취임식에는 이른바 '미국통'들이 초청됐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등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인연이 깊은 풍산그룹 류진 회장과 미국에 공장 건립 계획을 밝힌 SPC 허영인 회장이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쿠팡의 김범석 의장, SM 우오현 회장, 패션회사 형지 최준호 부회장도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트럼프에 기부를 한 현대차는 트럼프와 별도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출동합니다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을 필두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민주당 김영배 의원 등 여야 의원 7명은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북한 문제, 한미동맹 등 외교안보 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와 별개로 나경원 의원 등 모두 4명의 의원이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정상외교의 공백 속에서도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moonbro@yna co kr) #트럼프 #취임식 #정·재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