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2 [원주MBC] 강원대-강릉원주대 '글로컬 대학 30' 원주권 설명회
[MBC 뉴스데스크 원주] #1도1국립대 #강원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글로컬대학30 ■◀ 앵 커 ▶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시하며 강원대와 함께 정부의 글로컬 대학 30사업에 선정된 강릉원주대가,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원주캠퍼스 구성원들은 통합 이후 행정, 학과 운영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컬 대학 사업에 선정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글로컬 대학 사업은 크게 3가지 축으로 진행됩니다 대학간 벽허물기, 학문·학과간 벽허물기, 캠퍼스·지역간 벽허물기가 그것입니다 먼저 1도 1국립대가 목표인 만큼 1명의 총장과 4개 캠퍼스 총장체제로 거버넌스를 구축합니다 또 학사구조 재구조화를 통해 캠퍼스별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고 육성합니다 원주는 '산학협력 거점'으로 산업 현장 기술을 미리 익힐 수 있는 현장체험 목표센터가 구축됩니다 강릉에는 자연모방 기술을 연구하는 청색기술센터, 한국어학당이 신설됩니다 또 대학과 지자체, 지역산업체 등이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고, 연구 클러스터도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학과는 어떻게 되는지, 앞으로 무엇이 좋아지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 SYNC ▶강릉원주대 재학생 "1도1국립대가 진행된 후에 계획된 원주캠퍼스에 대한 처우개선 노력방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 SYNC ▶최원열/강릉원주대 기획처장 필요한게 뭐가 있는지 계속 협의중이고, 조직도 그렇게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캠퍼스간) 불평등한 일은 최대한 없게하겠다는게 원칙입니다" ◀ SYNC ▶윤세훈/강릉원주대 기획평가과장 "입학연도를 기준으로 모든 교육과정과 내용은 보장을 받습니다 다만 통합된 강원대 학과로 졸업하고 싶다고하면 그건 학생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대학 30에 1차 선정된 대학들의 최종 실행 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마련됐습니다 향후 교육부의 인가와 추후 논의를 거쳐 세부사항이 변경 될 여지도 있습니다 ◀ INT ▶이준동/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부총장 "국립대 사이의 통합이라는 것은 지역과도 굉장히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각각의 지역이 서로 살 수 있는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답을 찾자는게 1도1국립대의 목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통합 강원대는 2026년 3월 출범할 계획인 가운데, 향후 본부격의 캠퍼스는 어디가 될지, 학령인구 감소로 캠퍼스 규모가 적정하게 유지 될지 등 민감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