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화가' 봇물..."편견 깨고 싶어요!" / YTN
[앵커] 요즘, 그림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본업인 연예활동에 미술을 접목하는가 하면, 기성 작가 못지 않는 왕성한 활동으로 편견을 깨나가는 스타도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수 솔비와 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드러머 김경인이 결성한 그룹 '비비스'의 뮤직비디오입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곡을 만들고 안무를 짰습니다 캔버스가 무대가 되고, 춤을 추는 몸이 붓이 돼 '계획된 우연'으로 완성된 그림 김경인이 쓴 곡을 듣고 솔비가 그림을 그리거나 솔비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음악과 그림의 경계를 허물며 고민한 흔적을 앨범과 전시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솔비(권지안), 가수] "누구의 시선도 두려울 것 없고, 누구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고 그럴 수 있다는 게… 그림을 그릴 때는 가장 솔직해질 수 있고 진짜 나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림 그리는 연예인의 원조, 가수 조영남은 큐레이터 신정아와의 연이은 작업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0년 화가로 정식 데뷔한 배우 하정우는 전시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미술계에서도 스타입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를 기획해 메르스 여파에도 관람객 7만여 명을 동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우 구혜선과 가수 나얼 등도 꾸준한 작업으로 주목받는 스타 화가입니다 유명세 덕분에 조명을 받는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하지만 스타들이 미술의 높은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