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돈바스에 병력 집중...영토 편입 작전 시작한 듯 / YTN 사이언스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빼서 동부의 돈바스 지역에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 함락이 어렵게 되자 친러시아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 공격을 강화해 러시아 영토에 편입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의 한 시장, 건물 벽이 모두 부서지고 기둥도 불에 검게 그을렸습니다 평화협상 뒤 군사작전을 줄이겠다는 러시아 측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밤새 포탄이 날아들어 도시 곳곳을 파괴했습니다 [비아체슬라프 차우스 / 체르니히우 주지사 : 체르니히우에서 민간 시설, 도서관, 쇼핑센터, 많은 주택이 파괴됐습니다 ] 키이우 주변에서도 공격이 계속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발목잡기 전술로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을 묶어두고, 그 사이 북부의 병력을 동부 돈바스로 옮기려는 의도라는 겁니다 돈바스는 친러시아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반군들은 자칭 독립국을 선포한 뒤 최근에는 러시아 편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 함락이 YTN 김형근 (hkkim@ytn co kr) #러시아 #우크라이나 #러시아군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