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맘 사건' 논란…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YTN

'캣맘 사건' 논란…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YTN

[앵커] 길고양이의 집을 지어주던 여성이 초등학생이 던진 벽돌에 맞아 숨진 '캣맘 사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형사 처벌이 불가능한 나이이고, 벽돌을 던진 이유가 자유낙하 실험을 위해서였다는 주장에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경찰 조사가 본격 시작됩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캣맘 살해 사건의 범인이 다름 아닌 초등학생으로 드러나자 여론은 들썩였습니다. 특히, 온라인 익명 게시판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모라도 대신 처벌을 받아야 한다, 아이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가해자가 어린 학생인 만큼 과도한 압박을 받지 않도록 보호해 줘야 한다는 여론입니다. [김 모 씨, 서울 망원동] "고의성이 있었다는 이런 생각은 안 드니까 아이를 처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마음에 호기심일 수도 있고…." 다만, 처벌 여부와 상관없이 사건의 경위 등 실체적 진실이 뭔지는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 측 주장대로 자유낙하 실험을 하다가 사고를 낸 건지, 정말 밑에 사람이 있는 것을 몰랐는지 등 범행 경위와 고의성 여부 등을 둘러싸고 여전히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입니다. 경찰은 일단 범행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초등학생을 불러 조사했지만, 특별한 혐의를 발견 하지 못했습니다. [최관석,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 형사과장] "C 군을 특정해서 조사 완료했지만 특별한 것이 없어서 참고인 신분으로 바꾼 것이고, A·B 군에 대해서는 조사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벽돌을 던진 학생과, 당시 함께 있던 친구 등 사건의 열쇠를 쥔 2명을 불러 본격 조사에 들어갑니다. YTN 박조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