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승리' 경찰 수사 속도전…횡령 혐의에 주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입대 앞둔 승리' 경찰 수사 속도전…횡령 혐의에 주력 [앵커] 경찰이 승리의 횡령 혐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로 알려진 승리의 군 입대 전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중순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보름 넘게 보강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경찰은 승리가 영장심사에서 성매매 혐의를 인정하자 횡령 혐의 수사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경찰이 승리와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금액은 5억3,000여만원. 경찰은 현재 이 돈의 사용처를 파악 중인데,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과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겁니다. 윤 총경과 이들의 유대관계가 수사를 통해 확인된 만큼, 횡령한 돈이 윤 총경에게 흘러간 게 없는지 유착 의혹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하자는 취지에서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승리의 군 입대 시기가 이달 말로 연기된 만큼 그 전에 수사를 매듭 짓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또 승리와 함께 횡령과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해서도 비슷한 시기에 수사를 마무리짓고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 경찰은 아울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 민갑룡 경찰청장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제보자와의 접촉을 계속 시도하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혐의점이 드러나면 내사에서 다음 단계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