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폭염 속 공군의 여름나기 #폭염 #활주로 #대한민국공군 #F15K #대구공항 #전투기 #항공기정비 #항공정비사 #항공기술부사관 #LCI #린스 #CWR #항공정비사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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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 임무현장 활주로보다 뜨겁다 아프리카만큼 덥다고 해서 나온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폭염은 부대 입구에 들어가면 낮은 온도에 불과합니다 한여름 햇볕에 달궈진 대구기지 활주로는 표면온도 50도에 육박, 얼굴에 바른 선크림은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야외 격납고(이글루)에서는 정비사들이 F-35 스텔스 전투기에도 장착하는 사정거리 100km의 AIM-120C 암람(AMRAAM) 공대공 미사일을 조십스럽게 F-15K 전투기에 무기장착을 합니다 F-15K는 공대공미사일을 비롯해 AGM-84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GBU-31 공대지폭탄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주력 공군 전투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무장한 F-15K 전투기는 항공기 유도로를 따라 활주로로 이동하며, 이륙하기 전에 최종점검(LCI·Last Chance Inspection)도 이뤄집니다 LCI는 전투기의 이륙 직전, 착륙 직후 항공기의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항공기정비대대 소속 LCI 요원 10여명이 대기 중으로 폭염의 아스팔트 위에는 아지랑이가 불길처럼 올라왔고, 전투기에서 뿜는 열기와 뒤섞여 점검하는 모습조차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LCI 요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투기 밑으로 들어가 항공기 엔진 흡입구와 배기구, 타이어를 점검하고 외부 장착물 등의 장비가 제대로 결합이 되어 있는지, 연료가 새는 곳이 있는지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를 맡는 등 안전상태를 확인합니다 요원들이 조종사들에게 양손 주먹을 쥐어 올리며 ‘이상 없다’는 수신호를 보내자 F-15K 조종사들은 주 날개와 보조날개를 좌우로 흔들며 최종점검을 하는 모습이 마치 화답을 해주는 듯합니다 F-15K가 비행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자 물줄기를 맞으며 샤워하는 항공기 린스(Clean Water Rinse)작업이 시작됩니다 해상 공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기체에 묻은 염분을 씻어주기 위한 작업이지만 작전 수행 중에 가열된 기체를 식혀주는 역할도 합니다 전투기가 착륙하자마자 좌우로 설치된 노즐에서 물줄기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와 기체 표면의 염분과 오염물질 등을 제거해 기체의 부식을 방지합니다 정수영 정비기장(상사)은 “항공기 정비는 안전뿐만 아니라 국가 전투력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특히 여름철이 되면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화재, 누전 등 안전에도 유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인하항공의 사명은 여러분의 자격증과 학위 취득 그리고 취업(항공정비사/항공기술부사관)을 함께 이루는 것입니다! 2022~2023년 상반기, 국내 50여 개 항공정비 교육기관 중 항공기술부사관 최종합격 전국 1위(전국 항공직업전문학교 및 대학 등 홈페이지 취업현황 통계 기준)인 INHA AIVIATION에서 그 꿈을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