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미스터리 밝히는 '4분 30초'...韓 연구진도 주목 / YTN 사이언스
[앵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으로 이 현상이 나타나는 동안 평소 어려웠던 태양에 관한 연구가 가능해집니다. 이번 개기일식은 최대 4분 이상 지속해 평소보다 2배가량 길었는데요, 이 때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연구진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양이 검은 그림자에 뒤덮여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개기일식입니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으로 보통 2~ 3분 사이 지속합니다.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이 되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달의 본 그림자 안에서는 '개기일식'이 반그림자에서는 '부분일식'이 나타납니다. 이번 개기일식은 멕시코와 북미, 캐나다 동부를 가로질러 약 4분 30초가량 관측됐습니다. 보통 개기일식과 비교하면 역대급으로 긴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측은 불가능했지만, 국내 연구진도 현장을 찾는 등 이례적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개기일식 중에는 위성통신이나 항공 통신 장애를 일으키지만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태양 바깥쪽 대기 '코로나'를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 YTN 정혜윤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