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4년 만에 하락 / YTN 사이언스

추석 차례상 비용 4년 만에 하락 / YTN 사이언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4인 가족 기준으로 28개 품목의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1만 7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 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시장은 3.4%, 대형유통업체는 2.6% 하락한 수치로, 추석 상차림 비용이 1년 전보다 떨어진 건 2013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와 시금치, 밤 등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최대 64% 내렸고, 한우 선물세트도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해 가격이 8% 하락했습니다. 반면, 작황이 부진한 두부와 녹두, 표고버섯 가격은 소폭 올랐습니다. 자세한 가격 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