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김은혜 경기지사 출마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했습니다. 집무실 이전을 위한 첫발은 내디딘 셈인데요.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드디어 집무실 이전 관련된 예비비가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청와대하고 당선인 측의 입장을 다시 들어보죠. [김부겸 / 국무총리 : 지금 인수위가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청와대, 국방부, 합참 등 안보의 핵심 컨트롤 타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지며 추진해야 할 사안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정부는 인수위 측과 의견 조율과 협의를 통해서 예비비를 상정하게 됐습니다. 안보 공백이 없는 순조로운 정부 이양에 협조하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배현진 / 당선인 대변인 : 취임 이후에도 다소 저희가 지금 소요한 시간들이 있기 때문에 5월 10일에 딱 맞춰 집무실을 이전하기에는 불가능하고 그 이후에도 시일이 조금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동안 뭔가 자세하게 서로 얘기를 못 나눈 것은 예비비의 내역이 나와야 얘기할 텐데 그게 없어서 얘기를 못 나눴죠. 예비비 내역이 대충은 나왔는데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김성완] 어제 저희가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도미노처럼 다 이전하는데 어느 부분에인가 130억이 지금 빠져버렸는데 이게 과연 이전이 가능하겠나,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오늘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 보니까 대략 이해가 간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래 496억을 얘기했었는데 130억이 빠진 상태에서, 그러니까 360억 정도만 예비비에서 통과가 된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포함돼 있는 내역을 보니까 경호처가 이전하는 비용이 한 100억 정도가 됩니다. 그게 이번에 빠진 거예요. 그리고 리모델링 비용에서 30억 정도가 지금 빠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면 이전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 이게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안보 공백인 상황을 우려했던 상황 아니겠습니까, 청와대에서? 그러니까 국방부 지휘부하고 합참 이전은 늦추겠다. 그런데 국방부 지휘부 빼고 나머지 부서들도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 부서들은 먼저 이전하겠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방부 청사가 1층에서 10층까지 있으면 한 절반 정도, 1층에서 4층까지 가는 그 층은 먼저 빠져서 합참 쪽으로 이동을 하고 거기에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가니까 그 공사부터 먼저 들어가겠다. 그리고 국방부 지휘부가 있고 합참 쪽으로 뭔가 안보 상황에 대처를 할 만한, 5층에서 10층까지 부서는 나중에 이전한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국방부 원래 이전 비용이 118억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거는 이사비는 계약을 할 때 한꺼번에 계약을 해야 되니까 그 118억은 그대로 반영이 됐더라고요. [앵커] 사실은 우리가 돈만 가지고 계속 얘기를 했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미국의 전시작전권을 한국이 다시 되돌려받는 문제에 있어서 우리 군이 전시에 어떻게 제대로 평가를 내리고 작전에 임할 수 있는가를 계속 평가하고 있는 중이어서 더군다나 한미 연합훈련 같은 것들이 벌어지면 그것들을 다 면밀히 보면서 나중에 평가가 되는 것인데 그때 이전 작업을 한다, 이삿짐을 싼다 이런 얘기 나오면 조금 곤란한 거고. 그럭저럭 말씀하신 대로 모양새는 갖춰진 것 같습니다. 어제도 그 얘기하셨던 것 같습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 ▶ 채널 구독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