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고조되는 핵위기 / YTN

[자막뉴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고조되는 핵위기 / YTN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화상 브리핑에 나선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 한국 정부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요청이 있었는지 묻는 기자 질문에 그건 한국 정부가 답할 사안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존 커비 /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동맹 사안과 관련한 한국의 입장과 바람은 한국 측이 밝히도록 두겠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반도 비핵화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여전히 외교적 해법이 있을 걸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뜻이 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우리는 김정은과 조건 없이 마주 앉아 비핵화 협상에 임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미 국무부 브리핑에서도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질문이 또 나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엔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어 공약과 확장억제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과 확장 억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며 옳은 판단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백악관은 외교적 해법을, 국무부는 확장억제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모두 직접적인 언급은 피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210...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