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특별방역대책…앞으로 한 달간 방역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앞으로 한 달간 방역 강화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연장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줄어들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특히, 다음 달 설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시행함으로써 사실상 한 달간 고강도 방역대책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단계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설연휴 특별방역 대책을 내놨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설연휴를 고려하여 2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설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리할 예정입니다 " 먼저 사람들의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 방안 검토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혼잡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혼잡도를 줄이는 동시에 음식은 포장판매만 허용하고 실내 취식은 금지합니다 또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안전한 면회 방안을 마련하고, 국·공립 문화예술 시설은 사전 예약제로 이용 인원을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 가능성이 보이지만 설연휴까지 사실상 한 달간 고강도 방역조치를 유지하는 겁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이제 코로나19 극복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설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2월 중순까지 지금의 노력을 유지한다면 확실하게 3차 유행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대응 국면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 방역당국은 일단 1월 말까지 하루 평균 환자 수가 2단계 기준인 400명대로 진입하면 위험도를 평가하여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하겠다는 입장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단계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어려움이 커지는 자영업자를 위해 단계적 방역조치 완화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