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선 포장만 가능"…귀경길 방역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휴게소에선 포장만 가능"…귀경길 방역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휴게소에선 포장만 가능"…귀경길 방역 강화 [앵커]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한 상황에서 맞는 추석 연휴인 만큼, 이번 귀경길 풍경은 예년과 많이 달랐습니다 귀경 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방역에 특히 신경을 썼는데요 시민들도 방역수칙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명절만 되면 귀경객들로 붐볐던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이 텅 비었습니다 테이블 아래 의자는 모두 치워졌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됐습니다 포장만 가능하고, 이마저도 차 안이나 야외에서 먹어야 합니다 출입 명부를 작성하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서며 건물 입구에 몰리는 일에도 대비했습니다 QR코드 인증이나 명부 작성이 번거롭다면 휴게소마다 준비된 가상번호로 전화를 걸어 출입기록을 남기면 됩니다 직접 출입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이관형 / 죽전휴게소 관리과장] "매일 3회 이상 정기 소독, 방역을 하고 있고요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고객분들에게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화장실에서도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에 시민들은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했습니다 [임은정 / 충남 공주시] "화장실도 가보니까 거리두기 선도 해놓고…포장만 가능하다고 하니까 그것도 안심이 되고, 방역하는 모습도 많이 보니까…"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잘 지켰습니다 차 밖에선 답답한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출발 전 미리 준비해온 음식이나 포장 음식을 차 안에서 먹었습니다 이런 방역조치는 추석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적용됩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