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코로나19 확산일로...전국서 '동시다발 집단감염'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뉴스나이트, 오늘의 '포커스'는 여기에 맞춰봤습니다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경북 칠곡의 중증장애인시설에서도2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형교회와 군부대에 이어 교도소에서도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천지교회 측이 전체 교인의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측이 저명인사나 이른바 '추수꾼'으로 불리는비밀 포교자는 명단에서 뺄 가능성이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리고 당정청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등장한 '대구·경북 봉쇄'라는 표현이 논란이 됐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지역을 봉쇄한다는 게 아니라 코로나19의 전파를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앵커] 오늘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빠르게 지금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144명이 증가를 했는데 어제 200명 넘게 증가했던 거에 비하면 조금 주춤한 것 같기는 합니다 [백순영] 실제 그렇게 보이기는 하지만 좀 앞을 짚어보면 우리가 28번 환자가 나올 때까지는 어찌됐든 방역망 내에서 그리고 또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이라고 볼 수가 있었는데 그 이후에 29번, 30번 환자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서울에서는 다행히 대량으로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2월 18일날 31번 환자가 나오면서부터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오늘 2월 25일인데 딱 일주일 됐죠 977명이면 31번이라는 번호의 30배가 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기하급수적이라고 얘기하는데 사실 기하급수적이라는 말은 너무 과도한 말이고요 산술급수적이라고 해서 매일 2배씩 늘어나다가 200명선에서 섰거든요 오늘 떨어진 것처럼 사실 보이지만 이것은 정점을 찍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중국의 예를 보듯이 이게 어느 정도 급히 올라가다가 수평이 되고 그다음에 감소하는 추세거든요 중국은 지금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게 진단 숫자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실제로 정점을 찍었다고는 보기 어려운 시점이라 좀 우려가 되는 시점입니다 [앵커]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신데 평론가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영일] 검사 대상자가 아직 많아요 오늘 질본 발표를 보면 현재 오늘 오후 기준으로 977명이 확진, 사망은 그 시점에서는 10명이었습니다 나중에 1명이 추가가 되죠 그리고 그 이후에 검사 대상자가 현재 1만 3000여 명이 있는 거예요,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이 그리고 거기에 지금 우리가 잠시 후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신천지 명단이 계속 새로 제공되고 있잖아요 이 신천지 측이 밝힌 교인은 일요일날 온라인 입장발표문에 근거하면 24만 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가장 우려되는 건 뭐냐 하면 신천지다 아니다, 특정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이분들의 집회 방식이 상당히 격렬하다는 거죠 그리고 전국에 있는 12개의 지파 교회가 상당히 활발하게 교류를 했다는 것이죠 이걸 바이러스 확산에서는 우리가 이동망이라고 봤을 때 신천지 이동망이 바이러스가 전국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