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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추위로 꽁꽁…다음 주 봄기운 온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주 초에 시작한 추위가 길게 이어지면서 주말에도 체감 -10도 안팎이 예상돼 보온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부터 누그러지겠고, 이후 봄기운이 올 거란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력상 계절이 봄에 가까워졌지만, 추위는 오히려 거세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 달하고, 중부와 경북으로는 한파특보도 여전합니다 날씨 흐름이 정체되면서 차고 건조한 북풍이 연일 쏟아져 내려오기 때문인데, 주말까지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안팎,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 때가 있겠습니다 주말 이후엔 상대적으로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길었던 추위가 끝나고 예년 이맘때 기온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초 바람 방향이 서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에는 더 남쪽에서 포근한 바람이 들어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10도를 넘는 등 봄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 계절 봄의 시작은 하루 평균기온이 영상 5도 이상 오른 뒤에 내려가지 않을 때로, 최근 10년 평균 봄 시작일은 2월 27일입니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가 큰 이맘때 얼음이 깨져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당분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