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뜻이룸교회] 20221002 주일오전예배 #에스겔강해 #말씀강해 (겔32장 - 애굽에 대한 애가(哀歌))](https://krtube.net/image/G5_gH0-kts8.webp)
[주님뜻이룸교회] 20221002 주일오전예배 #에스겔강해 #말씀강해 (겔32장 - 애굽에 대한 애가(哀歌))
애굽에 대한 애가(哀歌) | 겔 32:1-10 윤효배 목사 ■ 들어가며 예루살렘의 심판 예언과 그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 선언은 애굽에 이르러서 절정에 달한다. 애굽의 심판 예언을 길게 한 이유와 그 안에서 나타나는 심판의 목적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교훈 받도록 하자. ■ 말씀과 함께 1. 문맥파악 1) 에스겔 구조 : 여호와의 환상과 에스겔의 소명(1-3장), 유다에 대한 심판(4-24장), 이방에 대한 심판(25-32장), 이스라엘의 회복(33-39장), 새성전의 환상(40-48장) 2) 이방에 대한 심판 : 25장 -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26-28장 – 두로, 시돈, 29-32장 – 애굽 3) 애굽에 대한 심판 : 심판의 원인(29장-교만), 심판의 주체/도구(30장-여호와, 바벨론), 심판의 방법(31장-앗수르처럼) 2. 본문에서 1) 애굽왕 바로에 대한 애가(1-16) ① 애가를 부름(2, 16) :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라(2), 여러 나라 여자들이 슬피 부름, 애굽과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슬피 부를 것임(16) ② 바로에 대한 묘사(2) :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2) ③ 바로(애굽)의 심판의 모습(3-15) : 그물에 잡혀 땅에서 썩게 될 것(3), 많은 짐승이 너의 유해를 먹음(4-6), 이런 일이 일어날 때 땅 위에는 어둠이 있을 것(7-8), 많은 나라가 그 사건으로 놀랄 것(9-10), 바벨론 왕의 칼에 엎드러지게 될 것(11-12), 애굽은 황폐해 질 것(13-15) ④ 심판 목적 : 선민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로도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바로 알게 하심(15)/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8, 14, 16, 31, 32)(x5) 2) 음부에 있는 애굽(17-32) ① 죽음의 영역으로 내려간 애굽을 위해 부르는 애가(18-19) : 애굽의 무리를 위하여 슬피 울고 …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18), 너는 내려가서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와 함께 누울지어다(19) ② 함께 누울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수치(20-32) : 세상의 사람들을 두렵게 했던 레바논의 백향목과 같던 앗수르(22-23), 군사력을 자랑했던 엘람이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당하는 수치(24-25), 메섹과 두발과 모든 무리들이 음부에 내려가 자신들의 칼을 베고(26-28), 강성했던 에돔과 모든 방백과 시돈 사람들도 구덩이에 내려간 자와 함께 수욕을 당함(29-30) ③ 할례 받지 못한 자 곧 칼에 죽임 당한 자와 함께 누울 것임(28, 32) 3. 적용과 교훈 1) 애굽 왕에 대해 묘사와 그 결국은 어떻게 선언되고 있는가? ① 애굽왕은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으나 실상은 큰 악어였다. 강에서 튀어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다. ② 여러 나라에서 바로를 마치 사자처럼 열국을 지배하고 통치하는 자로서 여겼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악어와 같이 사납고 난폭한 통치자로 나라들을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③ 오늘날에도 자신의 야망을 위해 국민을 억압하거나 전쟁을 일으키는 지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심판을 면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 → 세상의 모든 권세는 주님으로부터 나온다. 그 권세 아래 있는 자들은 마땅히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해야 한다(롬 13:1-2). 아울러 그 권세를 가진 자는 자신에게로부터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알고 삼가 주의하여, 겸손히 그 일들을 잘 감당해야 하겠다. ⇒ 우리가 많은 것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지만 특별히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더욱 기도해야 할 것이고, 그들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구원을 받고, 또한 선한 도구로 쓰임 받아 우리가 모든 경건함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딤전 2:1-4). 2) 왜 애굽 왕과 애굽의 무리들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부르도록 했는가? ① 스스로 아름답게 여기고, 많은 능력을 행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교만한 애굽 왕과 애굽의 무리들은 완전히 심판을 받아 그 영광을 빼앗기게 될 것이며, 할례받지 못한 자와 똑같이 될 것이다. ② 사람이 보기에 더 많은 힘과 능력과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는 나라나 단체나 개인이나 상관없이 그 모두가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 단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로 여겨질 뿐이며, 그 이후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의 권능과 주권을 인정하지 않은 죄로 말미암아 심판만이 있을 뿐이다. ③ 따라서 우리는 세상의 부와 명예를 좇아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한계와 위험성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이방 세상과 동화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그 말씀에 기준이 되어 살아가는 신앙에서 이탈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될 뿐이다. → 삶의 목표와 방향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가? 하나님의 뜻과 그의 나라와 영광을 위한 삶인가? 아니면 세상이 주는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삶인가? 세상의 결말과 종국을 아는 자로서 삶의 방향을 올바로 잡고 살아가야 하겠다(롬 12:2). 3) 오늘날 슬픈 노래는 누구를 위해 불러야 하는가? ①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애굽에 대하여 슬피 울도록 하신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도전을 준다. ②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죄악의 심판을 벗어나지 못한 자들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며 탄식하며 애통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다. ③ 나만 구원받고 신앙생활 잘하면 끝이 아니다. 나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였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대속의 사랑을 깨닫도록 계획하셨다(롬 10:14-15). → 우리 주변에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지 못하여 죄의 멍에를 짊어지고 사망의 길로 가는 자는 없는지 되돌아보고 그를 위하여 참으로 안타깝게 여기고 복음을 전파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 나 같은 죄인도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자녀요 천국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에 감사하며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그 사랑을 나누는 자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