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나탸사 연대기' 2부 '아이언맨2' [꼬뭅 6회]

블랙 위도우 '나탸사 연대기' 2부 '아이언맨2' [꼬뭅 6회]

블랙 위도우 연대기 (통합본) *한 시간 분량, 음질 개선 #집에서함께영화봐요 #집에서함께해요 블랙 위도우 '나탸사 연대기' 2부 아이언맨2에서의 나타샤의 행적 2부 시작합니다 '블랙위도우'의 첫 등장은 아이언맨 2에서였습니다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토니' 마저도 멍 때리고 녹즙이나 빨게 만들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마구 뿜어내며 등장하죠 참고로, '스칼렛 요한슨'은 히어로물에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언맨' 1편을 재밌게 보고 마블과 일하고 싶었다고 하죠 그래서 머리를 붉게 염색한 다음 마블을 찾아갔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그 배역에 캐스팅되길 원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원래 '블랙 위도우'에는 '에밀리 블런트'가 내정되었었지만, '걸리버 여행기'랑 스케줄이 겹치면서 출연이 불확실해지고 자연스럽게 '스칼렛 요한슨'으로 확정되게 되죠 아 '걸리버 여행기' 그녀가 지금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위치는 아니었지만, 연기 잘하는 탑급 배우이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주연도 아닌 조연으로 히어로 무비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있기도 했었지만 첫 등장 이후엔 적절한 캐스팅의 좋은 예가 되었죠 당시 MCU는 디즈니 영화도 아니었고, 고작 '아이언맨' 1편이 성공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초대박 프랜차이즈를 알아보고 초반에 합류했다는 건 작품 보는 눈도 있고 운도 따랐다고 할 수 있죠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아이언맨' 1편과 2편의 시간대에는 '토니'는 죽어가고, '헐크'는 '로스'랑 싸우고 있고, '캡틴'은 해동중이었습니다 게다가 '토르'까지 나타나 대환장 파티가 벌어졌었죠 때문에 쉴드는 이 사태를 수습하느라 파이어 에그에 땀나도록 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닉 퓨리'가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아무튼, '토니'쪽엔 '나타샤'가 투입되는데요 '토니'가 '페퍼'에게 회사를 넘기는 과정을 진행하는 법무팀으로 잠입하죠 '토니'는 '페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나타샤'를 보자마자 찝적대기 시작합니다 쓰리 사이즈가 38-24-34라든지 해머 인더스트리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든지 5개 국어에 능통하다든지 여러 국가에서 모델 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긴 하지만 '나타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다가는 이런 꼴을 당할 수도 있죠 진짜 일수도 있고, 가짜일 수도 있는 입니다 아무튼, '토니'는 '나타샤'를 비서로 고용하고 싶어 하죠 한편, '해피'도 '나타샤'에게 찝적대다 호대게 당하고 있네요 아무튼, '토니'는 '페퍼' 몰래 '나타샤'를 고용하고, '나타샤'는 최고 레벨의 스파이답게 깔끔한 일처리로 '페퍼'는 물론 '토니'가 조언을 구 할 정도로 점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죠 당시, '토니'는 팔라듐 중독으로 죽어가고 있었는데요 '페퍼'에겐 털어놓으려고 했으나 타이밍이 좋지 않아 그만 묻어두게 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아무도 모른 체 쓸쓸히 죽어간다는 건 사람을 감상적으로 만들죠 '나타샤'는 제법 괜찮은 말을 해주지만 '토니'는 스타일대로 엇나가고 맙니다 참다못한 '로드'는 '토니'와 심하게 다투게 됩니다 그런데 '페퍼'는 '나타샤'가 이 소동을 부추긴 것처럼 굉장히 화를 내는데요 이 장면이 삭제되는 바람에 다소 뜬금없는 장면이 되어버렸지만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두 사람의 대비를 통해 '나타샤'의 정체에 대한 밑밥을 깔고 있는 장면이죠 '존 파브로' 감독은 이들이 삼각관계로 얽히면 관객들이 외면할 거라 보고 삭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질투하는 '페퍼'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인데 개인적으론 살려두는 게 더 나았다고 봅니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토니'의 개망나니짓을 지켜보기 힘들었던 쉴드는 '나타샤'의 정체를 밝히고 '토니'와 대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쉴드는 '토니'의 혈액을 분석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증상을 약화시키는 약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나타샤'는 '토니'에게 주사를 놓아주고 '닉 퓨리'는 팔라듐을 대체할 물질의 단서를 제공하죠 그렇게 '토니'는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고, '이반 반코'는 엑스포에서 깽판을 치고 '나타샤 '는 뒤늦게 사태 수습에 정신없는 '토니'를 대신해 '해머'의 회사로 출발하게 됩니다 '해피'의 목숨 건 해피 타임이 시작되고 드디어 '블랙 위도우'의 첫 번째 슈트가 등장하는데요 '해피'가 경비원 한 명과 씨름하는 사이 '나타샤'는 시그니쳐인 행복 잡기로 다수의 경비원을 제압하고 '로드'의 슈트를 재부팅하는데 성공하죠 그렇게 역할이 끝난 '나타샤'는 '해머'의 기술을 훔쳐낸다음 쓸모없는 건 폐기하고 쉴드로 돌아와 '토니'의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는데요 대충, '아이언맨'은 필요하지만 '토니'는 부적합하다는 내용이죠 그리고 곧바로 또 다른 현장에 투입되는데요, '헐크'가 컬버 대학교에서 '로스' 장군과 한바탕 했던 이 현장에 '나타샤'도 있었던 것이죠 정확하게는 이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인크레더블 헐크'가 남겼던 이 떡밥과 함께 3부에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