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50대 낙상 사고...'비박' 후 24시간 만에 구조 / YTN
설악산에서 낙상 사고로 다친 등반객이 119구조대 노력으로 24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제(24일) 오전 10시 40분쯤 동료들과 함께 설악산을 등반하던 50대 A 씨가 토왕성폭포 인근에서 발을 헛디뎌 1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악구조대는 일행들을 먼저 하산시켰고 다친 A 씨를 응급조치한 뒤 구조하려 했지만, 비가 내린 뒤 지면이 미끄러워 여의치 않았습니다. 결국, 구조대는 A 씨 상태와 기상 상황을 고려해 현장 인근에서 텐트 없이 밤을 지새우는 이른바 '비박'을 결정했으며, 사고 발생 24시간이 지난 오늘(25일) 오전 11시쯤 헬기를 투입해 A 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YTN 지환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7...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