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박대통령, 폭력시위 고강도 발언…배경은?

[뉴스1번지] 박대통령, 폭력시위 고강도 발언…배경은? [출연 : 박상헌 공간과미디어 소장·유용화 시사평론가·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 폭력 시위를 뿌리 뽑기 위해 강력한 대책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노총이 다음 달 5일 '2차 총궐기 대회'에서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나서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박상헌 공간과미디어 소장·유용화 시사평론가·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부소장 세 분 모시고 관련 말씀 이어가 보겠습니다. [질문 1] 박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난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와 관련, 폭력 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의 이런 강력한 고강도 발언 배경은 먼저 살펴본다면 어떻습니까. [질문 2] 그런데, 민노총이 '2차 민중 총궐기 대회'를 '상경 방식'으로 강행하겠다고 예고했죠. '공안 탄압'에 맞서서 강력한 투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건데, 민노총의 투쟁방향이 향후 정국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요. [질문 3] 경찰이 예고된 '2차 민중 총궐기'를 불법 폭력 시위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집회를 불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불법집회가 될 경우, 다시 한 번 폭력시위 사태로 번질 우려도 높지 않겠습니까. [질문 4]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조계사로 피신한 지 8일 만에 어제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다음달 5일 2차 총궐기 집회 개최와 정부와의 대화를 중재 요청했어요. 조계사 화쟁위는 회의를 열고 중재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인데, 한 위원장이 중재를 요청한 배경은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요? 또 정부가 대화에 나설지요? [질문 5]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기로 해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특히 여당 추천 위원 4명이 이 사안에 반대하면서 퇴장한 가운데 통과가 된 것이라서 적절성 논란이 나오고 있죠? [질문 5-1] 세월호 특조위 예산이 1년에 한 90억이 든다는 점을 여당에서는 의도가 불순하다고 보는 모양인데, 그래서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예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그런데 이달 초 있었던 특조위 한 상임위원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박근혜 대통령을 능지처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해야 한다는 유가족의 발언이 끝나자 상임위원과 참석인사들이 박수를 치는 영상인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질문 7] 화제를 돌려서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정국 속이지만 총선을 향한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서, 상중에도 호남예산 만큼은 지키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어요. 새누리당이 예산을 무기로 이번 총선에서 다시 한 번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요? [질문 8]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회에 대해 "정치적 아들이 아니라 유산만 노리는 아들"이라고 의문을 던졌는데, 지금 발언이 적절성 논란이 좀 있어서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9]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가 야당 내홍을 일시적으로 진정시키고 있는 모양샌데요, 특히 '문안박 연대' 키를 쥐고 있는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입장 표명 시기를 당초 24일에서 26일 이후로 연기했죠. 또 당내 중도파 모임인 '민집모'도 문재인 대표의 사퇴 촉구 시기와 방법은 좀 더 따져보기로 했죠? [질문 9-1] 문재인 대표는 감기몸살을 이유로 최고위에 불참했는데, 오늘도 구기동 자택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문 대표 역시 서거정국 이후 '문안박 연대' 및 당 내홍에 대한 돌파구 마련에 골몰하고 있을 텐데,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지요?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