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당장 멈추라" 세계 곳곳 연대 물결 / YTN
우크라이나 저항 지지 "푸틴, 전쟁 당장 멈춰라" 독일 베를린도 대규모 시위, 협상 나설 것 촉구 모금 플랫폼 ’UNITED24’ 국제적 인사 30여 명 동참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들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발표하며 응원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행진합니다. 어린아이들이 푸틴 마스크를 쓰고 죄수 복장을 한 남자를 끌고 가기도 합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전쟁 반대를 외쳤습니다. [마리아나 산체스 / 시위대 :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지지합니다. 무엇보다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철수하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현지 러시아인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프로코 피에바 / 러시아 NGO 대변인 : 많은 러시아인이 수치심과 애도하는 마음,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어깨가 무겁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주최 측 추산 5만 명의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무기 대신 민주주의라는 팻말을 든 시위대는 두 나라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스 디에터 짐벨 / 시위대 : 저는 점점 더 많은 무기가 우크라이나로 전달되는 것을 반대하고 죽음의 전쟁이 길어지고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는 타이완은 더 남다른 마음으로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창 유웨이 / 시위대 : 저는 이것이 타이완에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우크라이나인들과 연대하는 한 중국은 감히 우리를 건드리지 못할 겁니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들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벨기에와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 1년을 맞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지구촌 스타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맷 데이먼과 줄리아 로버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은 모금 플랫폼 동영상에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국제적인 유명인사 30여 명이 참여한 플랫폼을 통해 9개월간 약 2억9천만 달러를 모아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마음을 보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