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더윗병 급증.. 주의

[청주MBC]더윗병 급증.. 주의

◀ANC▶ 정말 사람 잡는 더위가 따로 없습니다 연일 폭염에 벌써부터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4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던 13살 김 모 군 32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2시간 가까이 축구를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SYN▶ 김 모 군/열탈진 환자 "어지럽고 가슴 아프고" 무더운 날씨에 지나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하다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G)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부터 6주 동안 충북에서만 13명, 전국적으로 14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 특히 뜨거운 열에 의해 발병하는 열사병은 심하면 의식장애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NT▶ 강준호/충북대 응급의학과 "열사병 증상" 폭염이 집중되는 한낮엔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지나친 음주는 탈수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야외활동 중에 심장이 두근거리나 호흡곤란,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을 때는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