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나온 날부터 또 연쇄 절도…일주일만에 다시 쇠고랑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특수절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출소 당일부터 빈 상가를 돌아다니며 다시 돈을 훔친 양 모(35) 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과거 수차례 절도 혐의로 교도소를 드나든 양씨는 출소한 이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한 중국음식점에서 현금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서초구와 중구 일대 5개 점포에서 총 102만6천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출소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출소한 직후 장갑 등 필요한 도구를 마련해 영업이 끝난 빈 식당, 카페, 빵집 등을 노려 금고에 든 현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서 양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동선을 쫓아 잠복한 끝에 이달 17일 긴급 체포했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며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씨가 훔친 돈 외에도 100만 원 넘는 현금을 소지한 점에 비춰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jaeh@yna co 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24 12:00 송고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 오늘의 핫뉴스 → ◆ 현장영상 → ◆ 카드뉴스 →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 ▣ 연합뉴스 인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