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맥주’ 버터 없다고 제조·판매사 형사 고발? 국민비즈티비 설윤지기자
'버터맥주'로 유명한 편의점 히트 상품 '블랑제리뵈르' 제품명 논란이 편의점 업계로 불똥이 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버터를 뜻하는 '뵈르'(beurre)란 단어를 제품명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식품 당국이 제조사(부루구루) 뿐 아니라 판매사인 GS리테일(편의점 GS25)까지 함께 경찰에 고발하면서다 '곰표맥주' 같이 제조사와 협업으로 PB(자체개발상품)상품을 개발해 개성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편의점 업계는 "남의 일이 아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일 수제맥주 제조사 부루구루의 블랑제리뵈르에 1개월 제조정지를 사전 통보했다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 이름에 뵈르라는 단어를 사용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8조를 위반했다는 게 이유다 '블랑제리뵈르' 맥주는 지난해 출시 후 291개의 주류 전문점에서 판매를 시작해 백화점 팝업스토어로 판매 활로를 넓혔다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총 9개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9월부터는 편의점 GS25에 입점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버터맥주 #제조판매사 #형사고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블랑제리뵈르 #블랑제리뵈르맥주 #더현대 #서울시청 #더현대서울 #국민비즈티비 #설윤지기자 #곰표맥주 #GS25 #GS리테일 #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