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추석...한옥 마을에서 전통 놀이! / YTN

쾌청한 추석...한옥 마을에서 전통 놀이! / YTN

[앵커] 추석인 오늘 청명한 하늘 아래로 가을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분주했던 일정을 마치고 바깥에서 추석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YTN 중계차가 한옥 마을에서 열리는 전통 놀이 체험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팽이를 치는 시민들의 모습이 참 신나 보이네요? [기자] 나무로 만들어진 전통 팽이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속도가 떨어질 때쯤 다시 나무 막대기로 팽이를 쳐서 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제 뜻대로 돌아갈 듯 말 듯, 애간장을 태우는 팽이의 모습에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참 흥겹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열리는 오대감 한가위 잔치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 마을에서 오늘과 내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니까요, 추석을 맞아 전통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이 참 쾌청합니다.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밤에는 전국 어디서나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가 5시 30분경으로 가장 빠르겠고요, 서울은 5시 50분, 대전은 5시 48분경이 되겠습니다. 보름달이 가장 높고 환하게 빛나는 때는 자정 무렵이 되겠는데요, 저녁부터 자정 사이 기온이 21도에서 18도로 해가 진 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달을 감상할 때는 도톰한 겉옷을 착용해 체온 조절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에는 싸늘하고 낮에는 다소 더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는 동해안 지방에서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수요일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늦더위가 수그러들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무난한 날씨가 이어져 참 다행입니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가을 정경을 추석 연휴를 맞아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