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D-2..."성공" vs "北 살리기" / YTN

남북 정상회담 D-2..."성공" vs "北 살리기" / YTN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김태현 / 변호사 [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민주당은 성공적인 회담 개최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지방선거 슬로건을 발표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봄이 찾아온 곳이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여야 키워드를 모아봤습니다 이종근 실장님, 여야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라고 할 수가 있겠죠 더불어민주당 측에서는 굉장히 낙관하면서 사실상 앞으로 지방선거 전까지 있을 어떤 스케줄 있지 않습니까? 남북 정상회담 끝나면 5월달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고 그다음에 북미 정상회담까지 그러니까 하나의 평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는 측면이고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지금 홍준표 대표가 이야기했듯이 1, 2차 정상회담이 궁지에 몰린 북한을 살려준 꼴이 되지 않았느냐 이번에도 궁지에 몰린 김정은 정권을 다시 살려주는 그런 꼴이 될 것이다라고 지금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죠 [앵커] 여야 입장이 어느 한쪽이 옳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건데 결국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쪽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한쪽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내는 거겠죠? [인터뷰] 그렇죠 남북 정상회담을 정말 성공적으로 잘 이끌고 또 북미 정상회담까지 잘 이끌어서 한반도에 평화를 만드는 역할이 문재인 정부에게 주어졌습니다 일단 저는 이런 정말 외교안보 사항 더군다나 1953년 휴전 이후에 정말 65년 만에 다가온 정말 소중한 기회 아니겠습니까? 이때는 여야 할 것 없이 사실은 정말로 한목소리를 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우리가 과거 독일의 사례를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북한이 바뀔 수 있도록 지금 상당히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여당도 적극적으로 야당에 대한 정치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고요 야당도 이렇게 사실 지방선거 때문에 어렵고 여러 가지 야당이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지만 너무나 극단적입니다 과거 1970년대 냉전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21세기 시대에 정말 트럼프 대통령마저도 뭔가 지금 평화를 바라면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저는 여당도 정치력을 발휘하고 야당은 정말 환골탈태해서 이런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기간만이라도 함께 한반도의 평화, 안전 그리고 미래를 좀 기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앵커] 진짜 봄으로 가기 위한 여야 대표의 시각차가 공존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여야 대표 키워드 다시 한 번 보면요 민주당 추미애 대표 한국당에 이렇게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평화가 오는 게 그렇게 아니꼬운가 이렇게 오늘 얘기를 했고요 홍준표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이 결국은 북한 정권의 호흡기가 돼서는 안 된다, 이렇게 일침을 놨습니다 그러니까 북한 정권의 호흡기가 안 되려면 정상회담 결정하면서, 남북 정상회담에서 핵 폐기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전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지난 주말에 북한 노동당 중앙위에서 나온 성명에서 보듯이 여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