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변' 조선신보, 취임 당일 비난..."대미종속·반북대결" / YTN

'北 대변' 조선신보, 취임 당일 비난..."대미종속·반북대결" / YTN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어제(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미종속·반북대결' 기조로 한반도 내 무력충돌 위험이 커졌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신보는 어제 대미종속과 반북대결 노선의 강행을 표방하는 윤석열 정권은 동북아시아의 화약고인 한반도의 정세 불안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기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미국과의 동맹을 최우선시하고 미국과 생사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신문은 취임사 내용을 문제 삼아 국제사회의 기대란 미국의 기대라며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강권을 무작정 휘두르고 있는 시점에 미국을 상전으로 모시고 맹신·맹종하겠다고 광고하는 데 그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러시아 간 신냉전 구도가 심화하는 국제정세를 언급하며 새 정권이 신중하고 균형 잡힌 외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치 문외한인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에게는 마이동풍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방송 등 관영 매체는 남한의 새 정부 출범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