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독도방어훈련 마무리…하반기 훈련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상반기 독도방어훈련 마무리…하반기 훈련 검토 [뉴스리뷰] [앵커] 일본의 거센 반발 속에서 우리 군의 상반기 독도방어훈련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하반기 훈련 성도놓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육, 해, 공군과 해병대, 해양경찰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 상반기 독도방어훈련이 마무리됐습니다 훈련에는 처음으로 이지스함과 육군 특전사 요원까지 투입됐습니다 가상 국가의 독도 침입을 가정한 군사 방어에 훈련의 초점을 맞춘 가운데 민간 어선과 해적 등 비군사적 대응 시나리오도 점검했습니다 훈련의 이름을 동해영토수호훈련으로 정해 독도를 빼긴 했지만 사실상 일본을 겨냥한 압박 성격의 훈련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일본을 고려하면서도 훈련은 훈련대로 하고 전략적인 용어를 선택했다 핵심은 일본에 대한 불편한 것을 훈련을 통해서 표출했다고 봐야죠 " 군은 이번 훈련 종료와 함께 하반기 훈련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도 방어훈련은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치러지는데, 이번 상반기 훈련의 경우 한일갈등 국면 속에서 예년보다 두 달 가량 늦게 실시됐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아직 규모와 시기는 결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반기 훈련을 말씀하시는 거죠?" 하반기 훈련에서 새 명칭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을 계속 사용할지는 미정입니다 [장 욱 / 해군 공보과장] "(앞으로도) 명칭은 훈련규모와 성격 등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할 것으로…" 이번 훈련과 마찬가지로 한일관계를 지켜보며 시기와 규모, 명칭을 확정하지 않는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