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조리실 유해물질 측정..."기준치 18배 발생" / YTN 사이언스

YTN, 조리실 유해물질 측정..."기준치 18배 발생" / YTN 사이언스

[앵커] '죽음의 일터'가 돼 버린 학교 급식실 실태 연속 보도, 세 번째입니다 YTN 취재진이 언론사로서는 처음으로 조리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오는지 측정해 봤습니다 기준치의 최대 18배에 달하는 초미세분진이 발생했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중점 보도입니다 [기자] 점심시간을 앞둔 전북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 조리사 6명이 700명분 식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주메뉴는 닭튀김요리 180도 넘는 펄펄 끓는 기름에 반죽한 닭고기를 집어넣자 희뿌연 연기가 연신 피어오릅니다 [이정선 / 학교 급식실 조리사 : 후드가 작동이 안 되니깐 연기가, 막 넣었을 때 연기가 피어오르면 눈이 따갑고 다 튀기고 났을 때는 어지럽고 그런 거죠 ] 연기 속 유해물질량은 어느 정도일까 YTN이 작업환경 측정 전문 업체에 의뢰해 공기 질을 분석했습니다 사방이 외부와 연결된 100㎡ 안팎의 지층 구조, 창문 5곳을 열고 환기 설비 5개를 모두 작동시킨 뒤 에어컨을 켠 채로 진행했습니다 조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반쯤 지났는데요 얼마나 많은 유해 인자가 발생하는지 직접 측정해보겠습니다 실험 결과 튀김 솥에서 나온 1급 발 YTN 김대겸 (kimdk1028@ytn co kr) #조리실 #유해물질 #조리실유해물질 #공기질분석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