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 '드림프로그램'...“동계스포츠 꿈 키워요“ / YTN

올림픽 유산 '드림프로그램'...“동계스포츠 꿈 키워요“ / YTN

[앵커] 눈과 얼음이 낯선 나라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을 지원하는 '드림 프로그램'이 올림픽 도시 평창과 강릉에서 열렸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의 하나로 시작했지만, 올림픽 이후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세혁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난생처음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판에서 조심스레 한 걸음씩 내딛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동계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외국 청소년들에게 훈련 기회를 주는 '드림 프로그램' 참가자들입니다 [파투마 나사지/ 우간다 : 코치님들에게 스케이트를 타는 방법을 배웠는데, 지금은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 드림 프로그램은 올해로 16번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28개 나라에서 11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13일 동안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트, 장애인 스키 등 7개 종목을 배웁니다 강습은 체험 반부터 심화반까지 수준별로 이뤄집니다 강원도는 2004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의 하나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동안 동계스포츠 불모지 40여 개 나라에서 2천 명 넘게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185명은 국제대회까지 나가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엘비스 옵마니스 / 알파인스키 선수(2009 드림 프로그램 참가) : 드림 프로그램은 정식 선수가 된 저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자신의 잠재력을 알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 올림픽은 끝났지만, 올해부터 운영을 맡은 평창기념재단은 드림 프로그램을 올림픽 유산으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