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6일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시91:1-10 / 풀과 같은 인생

2019년 5월 26일 주일 오전 예배 설교 / 시91:1-10 / 풀과 같은 인생

본문 : 디모데전서 6장 6-10절(신p 341) 제목 : 만족하는 삶을 살라 선포 : 김동민 목사 - 2019년 5월 26일 주일 설교 말씀 - 거대한 수 백년의 고목 앞에 서면 우리 인생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고목이 우리보다 더 오래 살았기 때문입니다 나무보다 수명이 짧은 우리 인생입니다 인생이 무엇입니까? 삶이란 무엇입니까?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오늘 시편 기자는 인생이 무엇인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인생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인생은 티끌에 불과합니다 훅 불면 불려가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인생은 홍수처럼 쓸려가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홍수가 한번 쓸고 가면 삽시간에 그 존재가 사라져 버리는 것처럼 인생도 홍수처럼 삽시간에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을 “티끌,” “홍수처럼 휩쓸려 가는 것,” 아침에 피다가 저녁에 시들어 버리는 “돋는 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인생이 유한하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언제까지 존재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언제인가는 반드시 한줌의 흙으로, 세월에 휩쓸려 사라지고, 시들고 쇠하여 떨어지고 마는 순간을 맞이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인생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점은 엄연한 진리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이 진리를 잊어버리고 영원히 존재하고 사는 것처럼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인생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준비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짧은 인생,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인생, 쇠하고 시들어버리고 마는 연약한 인생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 인간은 모두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같은 조건 가운데 태어납니다 물질적으로는 금수저, 은수저로 태어나 차별이 있는 듯 보입니다 물질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인간 조건에는 모든 사람들이 같습니다 시간적인 측면에서 육신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은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시간 앞에 쇠해가고, 질병에 걸리고, 연약해지고, 그리고 죽음으로 소멸됩니다 예외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유아기, 소년기, 청소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보내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르러 한줌의 흙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같은 조건의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서로 싸우고 다툴 존재가 아니라, 서로 불쌍히 여기며 긍휼히 여기며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모두가 같은 운명의 조건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은 사랑하거나 믿어야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돈은 사용해야 할 대상입니다 사람은 믿어야 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사람은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부정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믿어야 할 대상입니다 3 하나님을 믿고 기도생활하며 살아야 합니다 10절에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라 ” 12절에 “우리에게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인간의 수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과는 “수고와 슬픔”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합니다 유한하고 연약하고 수고와 슬픔 뿐인 우리의 인생이라면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지혜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념, 사상, 신화, 전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존재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며 보존하시고 곧 그의 뜻대로 운행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영생이시며 영생의 근원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의지하고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혜롭게 살아야 하며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예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유한하고 연약한 인생임을 깨닫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와 동행하며 그를 경외하며 영원을 추구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창대교회 홈페이지 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