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 기습 계엄령에 한국사 스타강사도 ‘충격’, “역사 교과서에 실릴 법한 사건” / KBS 2024.12.05.

[이런뉴스] 기습 계엄령에 한국사 스타강사도 ‘충격’, “역사 교과서에 실릴 법한 사건” / KBS 2024.12.05.

한국사 인기 강사 최태성 씨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최 씨는 어제 KBS 라디오에서 비상계엄 선포가 '역사 그 자체'라고 평가했습니다 [최태성/역사 강사 : "갑자기 우리가 역사에 소환됐어요 어젯밤과 오늘은 그냥 역사 교과서에 실리는 날이었기 때문에 이 역사를 한번 기억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또, 과거 군사정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계엄이라는 단어가 지금 언급돼 낯설다고 평가했습니다 [최태성/역사 강사 : "비상계엄령이면 군대가 이제 행정권을 접수하는 상황이 되는 건데 사실 이 비상계엄령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한테는 군부 독재 시절에나 있었던 그런 역사적 용어거든요 ", "(계엄령은) 대통령이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 있어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된 경우를 선포하는 거거든요 근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니잖아요 "] 이어, 이번 사태가 역사 교과서에 언급된다면 부정적인 용어로 정리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최태성/역사 강사 : "역사적 용어로 교과서에 들어올 때 '12 3 비상계엄령'이라는 용어보다는 아마 '12 3 사태'라는 용어로 들어올 가능성도 많아요 ", "굉장히 좀 부정적인 어떤 용어로 아마 역사적 용어가 정리가 되지 않을까"] 최 씨는 라디오 출연을 마치자마자 SNS를 통해 계엄령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최 씨는 "종이신문 호외를 2024년에 보다니 놀랍다"며,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소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조예별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비상계엄 #최태성 #계엄령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