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에도 봄 향기 가득 / YTN

올레길에도 봄 향기 가득 / YTN

[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죠, 특히 간단한 운동을 하며 주말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데요, 걷기 열풍을 가져온 제주의 올레길에도 봄기운 속에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날씨가 좋아 보이는데요, 올레길 표정 전해주시죠? [기자] 제주는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꽃샘추위까지 풀리면서 바깥활동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입니다 또 올레길 넘어 펼쳐진 푸른 바다는 겨우내 답답함을 씻어내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레길 곳곳에는 야생화까지 피어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면서 주말을 맞아 이곳에는 걸으며 힐링 여행에 나선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레 7코스는 해안가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정취와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서 올레꾼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 접근하기가 쉬워서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 코스는 지난 2007년에 1코스가 개장된 이후 지금은 모두 26개 코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의 가장 큰 특징은 코스마다 색다른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안가를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와 만날 수 있고, 오름과 돌담, 마을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올레길을 찾는 사람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탐방객 수가 계속 늘면서 연말까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레길을 걸으며 운동도 하고 봄의 향기를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yooj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