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목요열린예배 "소금빵? 소금말!"

3월 14일 목요열린예배 "소금빵? 소금말!"

본문 : 골로세서 4장 2-6절 제목 : 소금빵? 소금말!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1 버터를 베이스로 한 빵의 표면에 소금을 뿌려 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짭짤한 소금을 통해 강조한 빵으로 발상지인 일본에서 쓰이는 이름 그대로 시오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시오(塩しお)가 일본어로 소금이라는 뜻입니다 만드는 곳마다 제각각이지만 버터롤 형태 모양이 제일 많고 빵 군데군데에 소금을 뿌려놓습니다 원래 프랑스에서 먹던 소금빵은 바게트 같이 딱딱한 빵을 소금에 찍어 먹는 식사의 한 형태에 불과했지만 식사빵이 보편적이지 않은 일본의 특성상 간식빵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찍어먹는 것을 미리 뿌리고 달콤한 맛을 더해 오늘날의 소금 빵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갓 구운 소금 빵은 그야말로 겉바속촉이며 한 입 먹을 때마다 진한 버터의 풍미가 고소하게 입안을 감싸고 여기에 소금의 짠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한국에서도 몇 년 전부터 소금빵이 인기를 얻으면서 곳곳에 소금빵 맛집이 생겨나고 지금은 어딜 가나 손쉽게 소금빵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설탕 빵은 있어도 소금 빵이 나올 줄이야 그만큼 일상에 소금만큼 사용되는 것이 있을까? 여겨질 정도로 소금은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식품이며 산업재입니다 소금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특별히 성경에서는 맛을 내고 부패를 방지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소금이 소개됩니다 오늘의 본문을 다시 보겠습니다 1) 기도를 계속하라고 하십니다 “주의하며 감사하는 상태”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기도의 시작은 감사합니다 주님으로! 시작합니다 기도는 무엇으로 합니까? 말로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 맛은 감사로 시작하는 것이 맛난 기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는 나의 필요를 넘어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는 기도가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를 저는 ‘소금 기도’라고 이름 짓고 싶습니다 2) 전도할 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우리 신자들은 불신자들의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아침마다 오늘도 예배 중 기도를 하면서 우리 직원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환자들의 마음을 열어달라고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 용서, 구원이 전달지고 믿어지도록 기도해야 겠습니다 마땅히 전할 것은 바로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복음이 곧 영혼의 부패를 방지하는 마땅히 전할 말입니다 그래서 이 전도를 “소금 전도”라고 합니다 교회를 나가보세요 우리 교회 좋습니다 우리 목사님 참 좋습니다 이건 두 번째 내용입니다 저는 불신자들에게 기도를 해줄 때 그리스도의 비밀을 기도에 포함해서 기도합니다 기도 예시 :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안고 일어섬을 아시고 생각과 마음을 아시며 머리카락 숫자까지 아시는 주님께서 000님을 사랑하시고 인도해주심을 믿습니다 몸에 묻은 더러움은 물로 비누로 씻지만, 마음과 영혼과 생각에 묻은 더러움은 오직 예수님의 피로 씻을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사랑하는 000님의 영혼을 예수님의 피로 덮어주시길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 000님의 영,혼,육이 온전히 치료되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하나님을 모르며 살았지만 이 시간 기도를 통해 주님이 000님을 만나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들어올 때는 혼자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주님 손잡고 퇴원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외인에 대하여 지혜롭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외인이란 외부인, 교회 공동체나 신앙 공동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외부사람, 즉 불신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기회를 잘 활용하라는 의미입니다 불신자와 대화의 기회가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소금으로 맛을 냄 같이 하라 은혜로운 말을 하도록 하라는 것이며 또한 부패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세속적인 가치관들을 계속 말하는 것으로 그들의 생각에 동화되거나 동질화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것도 전도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별로 다르지 않구나 라고 생각하며 겉으로는 좋아하지만, 예수님께 가까이 오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정말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세속화되지 않는 거룩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상 속에서 소금처럼 녹아서 맛을 내는 것에는 정말 주님의 도우심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런 대화를 저는 “소금 대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님이 약속하십니다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려주시겠다고 하신 성령을 의지하며 오늘도 소금 기도, 소금 전도, 소금 대화를 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