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올랜도서 '해고 불만' 총기난사…6명 사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올랜도서 '해고 불만' 총기난사…6명 사망 [앵커]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올랜도에서, 직장 동료들에게 무차별적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숨졌는데요 직장에서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의 한 공장지대입니다 주변 도로가 통제된 가운데 경찰차 등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현지시간 5일 오전, 레저용 차량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한 공장에서 40대 남성 한명이 총기를 난사한데 따른 겁니다 당시 공장 안에 있던 12명 가운데 남성 4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갖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제리 데밍스 / 오렌지카운티 경찰] "총격 용의자는 권총과 흉기로 무장했습니다 총을 난사해 5명의 무고한 사람이 숨졌고, 그 이후 총격 용의자는 자살했습니다 " 총격 용의자는 지난 4월, 이 공장에서 일하다 해고된 근로자로, 한때 동료이자 직장 상사에게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회사에 불만을 품은 용의자가 벌인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며 "테러 단체와의 연계성 등 테러로 볼만한 정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연방수사국 FBI 요원들도 출동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입니다 올랜도에서의 이번 총기 사건은, 작년 6월 올랜도 펄스 나이트클럽에서의 총기 난사로 49명이 사망한 참극이 있은지 1년 만에 발생한 겁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올랜도에서 대형 총격 사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