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집에서 키우려고 사다준 문어, 몇 주 후 온 가족이 '아비규환' / KBS 2024.04.26.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살고 있는 9살 어린이 '클리포드' 는 집에서 문어를 키우고 싶어 했습니다 반대하는 부모를 끈질기게 설득했고, 마침내 아빠는 문어 한 마리를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클리포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칼 클리포드/9세 어린이 : "정말 고맙습니다 "] 신난 클리포드는 문어에게 '테라스'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집에서 문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매일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칼 클리포드/9세 어린이 : "테라스(문어)는 매일 우리를 환영해줘요 "] 그런데 몇 주 후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컷인줄 알고 구매한 이 문어가 알고 보니 알을 밴 암컷 문어였고, 새끼를 무려 50마리나 낳은 겁니다 클리포드의 가족은 아비규환 상태가 됐습니다 50마리의 새끼 문어들을 각각 50개의 작은 수조에 넣어두었지만 문어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밖으로 기어 나와서 집도 난장판이 됐습니다 [카메론 클리포드/아빠 : "문어가 처음 알을 낳았을 때의 순간은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제 아들이 햄스터를 좋아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문어의 일반적인 수명은 1년에서 5년 정도인데요 클리포드 가족은 이 문어들을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애완동물 #문어 #암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