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정치권 '영흥도 자체매립지' 반발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시는 지난 4일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대체매립지로 영흥도를 선정했죠. 옹진군 지역 정치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옹진군의회가 '결사반대' 입장을 밝힌데 이어, 인천시의회에서 '용역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형구 기잡니다. 리포트)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이후 사용할 자체매립지로 인천시는 영흥도를 선택했습니다.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친환경 시설로 조성하고, 인센티브로 제2영흥대교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3월 4일)] "인천에코랜드는 국내 선진시설의 장점만 보아 만드는 시설입니다. 남양주에서는 소각재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한다는 장점을…" 인천시의회에선 지역구별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서구 지역에선 찬성 입장이 나왔습니다. [김종인 / 인천시의원 (서구 제3선거구)] "인천은 지리적 접근성 이유로 수도권 쓰레기를 30년간 처리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희생과 인내를 통해 버텨주신 50만 서구 주민과 300만 인천시민에게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미래의 인천은 자연과 하나 되는 깨끗한 도시 자원순환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도시…" 자체매립지로 선정된 옹진군 지역에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백종빈 시의원은 "명색이 부의장이고 옹진군 시의원인데 사전 협의는커녕 일방적 발표였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백종빈 / 인천시의원 (옹진군 선거구)] "인구밀도 대비 선의 피해성 항목 등이 누락되어 있는 점, 영흥은 인천 중심에서 반경 40km나 떨어져 있음에도, 부지 접근성 항목은 최소 배점인 4점으로 책정하여 타 후보지와 점수 격차를 벌리지 못하게 한 점. 이 정도면 정답 정해놓고 용역 수행한 거 아닙니까? 아니라면 공개하십시오." 옹진군의회도 영흥도 자체매립지 발표에 즉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군의회는 "인천시의 독단적인 매립지 지정은 옹진군 인구가 적어 무시하는 것으로 옹진군민은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변환경 파괴는 물론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정주여건을 심각하게 저해하며, 극심한 주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지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B tv 뉴스 이형구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병철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070-8288-5660 팩스: 070-8288-6252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07:00 / 12:00 / 19:00 / 24:00 [주말뉴스] 주말 07:00 / 12:00 / 19:00 /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