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교토국제고, 일본 여름고세엔 에서 첫 우승#이슈#야구

재일 교토국제고, 일본 여름고세엔 에서 첫 우승#이슈#야구

일본 고등학교 야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고시엔 구장에서, 6번의 승리 끝에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기적의 역사를 썼다. 23일 교토국제고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교토 대표의 우승은 1956년 헤이안고 이후 68년만이다. 또 교토국제고는 한신고시엔구장 건설 100주년에 열린 여름 고시엔의 우승팀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