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강릉 뉴스] 아! 가을! 강원도 내 곳곳 가을축제 풍성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개천절 연휴을 앞두고 커피를 즐기고 오징어와 한우 등 먹을거리도 풍성한 가을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개막됐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커피를 내리는 장인 바리스타 백 명이 한 줄로 길게 늘어섰습니다 강릉커피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백인백미(100人 100味)' 행사 천천히 정성스러운 손길에 강릉의 가을은 커피향으로 물들어갑니다 연담/ 강릉시 송정동 "백인(100人)의 커피를 지금 마셨는데, 정말 다양한 커피로 마음이 정말 즐겁고 행복합니다 " 바다 수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오징어도 돌아왔습니다 오징어 맨손잡기와 다양한 오징어 요리 시식 등 풍성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립니다 이승종/ 오징어축제 관계자 "오징어는 많이 준비돼 있고요 오셔서 오징어도 맛있게 드시고, 축제도 즐기러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불판 위에서 두툼한 한우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갑니다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횡성 한우가 축제의 주인공입니다 윤시영/ 횡성군 청일면 "(행사) 천막이 많이 쳐졌어요, 작년보다… 개울인근까지 쳐지고, 행사가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 개천절까지 사흘 연휴를 맞아 도내에서 열리는 가을축제는 양양송이축제와 원주한지문화제 등 10여 곳 단풍이 물드는 10월을 맞아 특색있는 가을축제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