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 축의금을 키오스크로? “인류애 상실” vs “편하다” / KBS 2024.08.26.
무인주문기계, 즉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업소가 느는 가운데, 결혼식 축의금까지 낼 수 있는 키오스크가 등장해 찬반 양론이 뜨겁습니다 신랑 또는 신부를 선택해 축의하기를 누르면 하객 정보 입력창이 나오고, 식권 수를 넣은 뒤 축의금을 입력하면 됩니다 해당 업체에 따르면 고령층을 위한 파견 직원 2명과 축의금 엑셀 정리 서비스를 포함해 대여비는 20만 원입니다 [키오스크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아무래도 MZ세대 신랑 신부 친구들이 반응이 좀 좋죠 사진을 찍어서 막 공유를 하시더라고요 " 누리꾼 반응은 엇갈립니다 돈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편리하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각박하다, 인류애가 상실되는 것 같다는 씁쓸한 반응도 나옵니다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에게 부탁해야만 했던 축의금 수금을 기계가 대신하게 됐지만, 축하 인사를 직접 전할 수 없다는 본질적인 한계는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새롬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축의금 #키오스크 #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