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양당구도 속, 파란 일으킬 정치신예 누구?
【 앵커멘트 】 총선 시곗바늘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내실 있게 선거 준비 중인 정치 신예들이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공약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노원구 젊은 후보들을 박선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VCR 】 노원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중당 최나영 후보 코로나19로 유권자와의 접촉이 어려워지자 공약을 적은 피켓을 메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른바 '백반보' 유세 말 없이 자신의 공약을 선보이고 있는겁니다 최나영 후보는 현 시국에선 대학이 등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최나영 후보 / 노원갑 (민중당)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대학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사이버강의로 진행 중인데 대학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야 하지 않겠냐… 【 VCR 】 노원병에 출마한 같은 당 김선경 후보의 선거 캠프는 색다릅니다 사무실 공간을 지하방과 옥탑방, 고시원처럼 꾸몄습니다 김선경 후보는 주거난을 해결하겠다는 의지에서 이 같은 형태의 사무실을 만들었다며 방문객 반응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경 후보 / 노원병 (민중당) 청년들의 열악한 주거 현실을 고발하고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선거 사무실을 지(하방)옥(탑방)고(시원) 체험관으로 만들었습니다 【 VCR 】 이 지역에선 정의당 이남수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30대 정치 신예인 이남수 후보는 노원병 국회의원이었던 진보정치의 상징, 고(故)노회찬 의원의 유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젊은 후보답게 주요 공약은 교육문제 해결입니다 【 인터뷰 】 이남수 후보 / 노원병 (정의당)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 무료 학습센터를 동마다 더 좋게는 아파트 단지마다 만들어내겠습니다 【 VCR 】 코로나19로 얼굴을 알릴 기회가 더욱 적어진 정치 신예 후보들 악조건이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공약으로 난국을 정면 돌파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