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아가씨', 칸은 놓쳤지만 판권 수출 '대박' / YTN (Yes! Top News)
■ 강유정, 영화평론가 [앵커] 영화계 소식과 함께 주말에 볼 만한 영화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영화 이야기, 강유정 영화평론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월요일 막을 내린 칸 영화제 소식 알아보죠 황금종려상은 켄 로치 감독에게 돌아갔는데요 나, 다니엘 블레이크, 어떤 영화인가요? [인터뷰] 켄 로치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두 번째 수상한 감독이 됐고요 워낙에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감독입니다 이번에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니엘 블레이크라는 인물이 오랫동안 목수로 살면서 잘 살아 왔는데 마지막에 은퇴하고 나서 은퇴 이후에 연금을 수령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또 재취업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테면 영국의 복지제도에 있어서 여러 허점을 다니엘 블레이크라는 인물을 통해서 살펴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켄 로치 감독, 영국 영화를 대표하는 그런 거장 아니겠습니까? 대표적인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인터뷰]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빵과 장미라는 가장 유명한 작품이 있다고 할 수 있겠고요 계급 문제라든가 진보적 메시지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고요 게다가 지난번에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라고 해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제, 아일랜드 독립의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도 다루고 있는 감독입니다 그러니까 영국에서 가장 사회파 감독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요 이 감독이 80살이 넘은 나이까지도 계속 사회적인 메시지와 함께 진보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라는 건 상당히 의미심장한 바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도 팬이 많은지 특별전시회도 열리고 있다면서요? [인터뷰] 특별전시회라기보다는 다시 한 번 영화를 상영을 하는데요 빵과 장미라든가 그리고 가장 유명한 랜드 앤 프리덤, 그리고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이런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할 수 있겠고요 아무래도 DVD로도 볼 수 있지만 스크린으로 보는 게 영화는 아무래도 감동이 제대로니까 이번에 보시면 다시 감동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6월 1일까지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는데요 올해 칸에서는 영화평론가들의 예상에서 벗어난 의외의 작품들이 많이 수상을 했다는 그런 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