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올 경제성장률 4.0→3.7% 하향
IMF, 한국 올 경제성장률 4 0→3 7% 하향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GDP가 2014년보다 3 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에 예상했던 4 0%보다 0 3%포인트 하향 조정된 겁니다 워싱턴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G20 글로벌 전망과 정책도전'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 7% IMF가 지난해 10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예측한 4 0%에서 하향조정된 겁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예상치보다는 0 3%포인트 높고, 기획재정부의 예상치보다는 0 1%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IMF는 또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을 3 9%로 내다봤습니다 이 역시 지난해 10월에 전망했던 것보다 다소 낮은 겁니다 지난해 성장률도 마찬가집니다 이전 보고서보다 이번에 0 3%포인트 낮춰 잡은 겁니다 IMF는 이처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사유나, 별도의 분석 등을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IMF는 저유가가 민간 부문의 수요 증가를 촉진함으로써 세계 평균 성장률을 0 3에서 0 7%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유로존과 일본의 스태그네이션 및 저인플레이션 등을 세계 경제의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G20 국가 모두 위험을 완화하면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경기 부양책, 생산성 향상,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노동 참여율 제고 등 강력한 정책수단이 필요하다는게 IMF의 조언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