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집회 폭력 행사 5명 영장 신청..."차벽 논란" / YTN

세월호 집회 폭력 행사 5명 영장 신청..."차벽 논란" / YTN

[앵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추모대회에서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동안 110여 명이 연행됐는데요 경찰이 이번 집회를 불법 폭력 집회로 규정하고 전원 형사처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금 전 5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시위 주최 측에서는 경찰이 사전에 차벽을 설치한 것 자체가 과격 시위를 조장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어제 경찰이 집회 불법 주동자는 전부 형사처벌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경찰은 지난 18일 세월호 1주기 추모 집회에서 발생했던 불법 폭력 행위 주동자를 전원 형사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 간담회가 진행됐는데요 구 청장은 이번 시위가 2008년 광우병 집회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화문에 있는 유족들 앞에 차벽을 치는 것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시위대가 결합하는 것을 차단하는 목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차벽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416 국민대책위 지도부도 소환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지난 18일 추모집회에서는 유가족 21명을 포함해 모두 100명이 연행됐는데요 경찰은 이 가운데 고교생 6명을 훈방 조치했고, 나머지는 전원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경찰관 폭행 혐의 등으로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0여 명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조사 과정에서 영장 신청 인원이 줄어든 것입니다 경찰은 또, 어제 시위로 인해 경찰 병력 70여 명이 부상을 당하고, 버스 등 차량 71대, 장비 3백여 점이 부서졌다며 이에 대한 민사상 손해 배상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또 집회 과정에서 참가자가 태극기를 불태운 것을 확인하고 신원을 추적해 입건할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집회 주최 측에서는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며 오후에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죠? [기자]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등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행진을 시작하기 전부터 유족들이 농성하고 있는 광화문 앞에 차 벽을 치고, 물대포와 캡사이신을 사용한 것이 과잉 진압이라는 주장했습니다 또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으로 가는 것조차도 과잉대응해 가족과 시민들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