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룻밤 사이 기온 뚝…청주 내일 아침 15도 ‘종일 선선’ / KBS  2022.09.19.

[날씨] 하룻밤 사이 기온 뚝…청주 내일 아침 15도 ‘종일 선선’ / KBS 2022.09.19.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오전보다 한 단계 약해진 강도 '중'의 세력으로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점점 우리나라와 멀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안 곳곳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충북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태풍과 대륙 고기압 사이, 기압 차가 커 바람이 강하게 불었고요. 곳곳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오늘까지는 강풍이 계속되는 만큼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는 옷장에 있는 가을 옷 꺼내입으셔도 되겠습니다.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낮 기온까지 주춤하면서 계절이 조금 더 가을다워지겠는데요.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 청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내려간 1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 역시 큰 폭으로 낮아지면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하룻밤 사이 기온 변화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 청주 15도, 충주 13도를 보이겠고 제천과 영동은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낮기온은 23도 안팎에 머물며 평년 수준보다 낮겠는데요. 청주 24도, 충주 22도, 제천은 21도에 그치며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더위도 주춤해 완연한 가을 날씨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