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망 마비...북·미 사이버 전쟁 시작? / YTN

북한 인터넷망 마비...북·미 사이버 전쟁 시작? / YTN

[앵커] 미국 영화 인터뷰 때문에 북한이 제작사를 해킹을 했고, 이후에 미국 정부가 비례적인 대응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북한의 인터넷망이 완전히 마비되었다가 10시간 만에 정상가동이 됐는데 오늘 새벽 또다시 북한 인터넷망이 한때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소니 해킹사건을 겨냥해서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직후에 이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미국이 한 행동이냐, 조치냐. 이런 분석들이 많은데 미국과 북한, 사이버전쟁을 시작한 것일까요?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북한의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마비가 됐는데, 미국이 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 오바마 대통령의 언급을 보면 FBI와 정보공동체에 받은 내용이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이 된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것을 더 이상 침묵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아마 미국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이 표현의 자유이고, 심지어 포르노그래프도 사실 표현의 자유로써 인정받는 그런 거란 말이죠. 예술과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는 아주 중요한 사안으로 본 것 같고 그리고 나서 그 얘기 자체가 비례적으로 공격을 하겠다, 그리고 대변인의 말 자체가 비례적 공격이라고 하는 것이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다, 이런 것으로 종합을 해본다면 상당 부분 미국의 어떤 직간접적인 관여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혹시 북한의 자작극의 소행이 아니냐, 이런 것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미국을 항상 지금 중요한 대화의 파트너로 삼으려고 하는 여러 가지 맥락이 있는데 그런데 어쨌든 가장 무게가 실리는 방점은 미국의 관여성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어떤 관여성이 있는지는 차차 얘기를 해 보도록 하고요. 김 대표님, 지금 사이트 해킹이 되고 인터넷망이 다운이 됐는데 그런 사이트들이 다운이 되고 그러는 것들이 북한 권력층에게는 어떤 타격을 주는 행동들인가요? [인터뷰] 그럼요. 북한에 인터넷이 깔리기 시작한 것은 2011년 12월이었어요. 그전에는 인터넷이 전혀 깔리지 않았고 그 인터넷이 북한 2400만 주민들은 전혀 접속할 수가 없고 인터넷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김정은 서기실을 비롯한 북한의 특수 전략적 기관들은 평...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4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