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앤비(2NB) - 펑펑 (유앤미앤미 X 투앤비 (2NB)) 1시간
가사 차가워진 우리 사이 한숨만 번지고 억지로 참았던 눈물 내 맘에 쌓여가고 맘에 없는 모진 말로 서로 상처만 주던 우리 지난 다툼도 벌써 며칠 밤이 지나갔는지 오질 않는 전화를 붙잡고 예전처럼 내 곁에 돌아오길 바랐는데 네가 없이도 잘 살 거라고 바보 같은 자존심 때문에 후회한다고 보고 싶다고 그 말을 하지 못했어 우리 이대로 끝일 거라면 늦게라도 널 사랑한다고 차라리 내가 미안하다고 그날 펑펑 울어볼 걸 그랬어 우연처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때 우리 자주 걷던 텅 빈 골목에 혼자 하루 종일 커져가는 네 생각에 또 울다 아쉬움만 남긴 채 허전한 걸음을 돌아섰을 때 조금만 더 널 사랑했다면 예전처럼 내 옆에 네가 날 안아줬을까 네가 없이도 잘 살 거라고 바보 같은 자존심 때문에 후회한다고 보고 싶다고 그 말을 하지 못했어 우리 이대로 끝일 거라면 늦게라도 널 사랑한다고 차라리 내가 미안하다고 그날 펑펑 울어볼 걸 그랬어 다시 되돌아간다면 좀 더 잘했을 텐데 너를 보내진 않을 텐데 오늘이라도 전화해 볼까 너를 놓치고 울고 있다고 시간이 가도 너 같은 사람 다신 만날 수 없는데 거짓말 같던 너를 만나서 눈이 부시게 행복했다고 후회한다고 보고 싶다고 너를 이제서야 더 사랑하고 있다고 (우리 이대로 끝일 거라면) 정말 이대로 끝날 거라면 차라리 내가 미안하다고 그냥 펑펑 울어볼 걸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