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특보…오늘까지 최대 5cm 눈 더 내려 / KBS 2021.02.18.

광주·전남 대설특보…오늘까지 최대 5cm 눈 더 내려 / KBS 2021.02.18.

[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흘째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군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선아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눈발은 약해졌다 다시 강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KBS광주총국 주변 도로를 보고 계시는데요 밤새 내린 눈이 쌓이면서 시내도로 곳곳이 하얗게 변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와 무안과 장흥 등 전남 1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곳은 전남 나주시로, 현재 15센티미터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12 8, 화순 이양면에 11 1센티미터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1에서 최대 5센티미터, 전남동부지역에는 오늘 아침까지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전남 영광군 염산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고 눈이 내리면서 시야 확보가 잘 되지 않아 출근길 안전운행하셔야겠습니다 전남 대부분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있는데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은 추위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곡성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 3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상무지구에서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영상편집:신동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